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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4일 이학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소통방’을 통한 시민 공감제안 정책에 대한 심사와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정읍소통방에 시민들이 제안한 ‘40, 50대 중장년을 위한 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활 불편 및 제도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정읍소통방을 통해 시정 발전전략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한 달 동안 공감 수 50건이 넘으면 시민소통위원회의 심사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또한 시민들은 시정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이번에 수렴된 의견은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시정 사이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