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목'
  • ▲ 전북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 도내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 중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산시
    ▲ 전북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 도내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 중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산시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 전북도 내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금강미래체험관을 다녀간 관람객은 총 1만1467명으로, 매월 평균 23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참신하면서도 재미있는 상시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지난 5개월 동안 총 8123명으로 집계돼 월평균 약 1625명이 참여했으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소문이 퍼진 유·초등 체험 프로그램 및 환경 관련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기후위기 관련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초·중등 미래교실은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찾아가는 초등 미래교실’의 경우, 기후변화·해양쓰레기·물·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수업(5회차)을 진행한다. 이후 마지막 5회차에는 금강미래체험관 견학을 통한 현장 체험으로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찾아가는 중등 미래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신청한 학교가 대상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인천시의회가 금강미래체험관 리모델링 현장을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밴치마킹했다. 6월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부산 북구의회가 잇따라 방문해 우수 사례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배워갈 예정이다.

    금강미래체험관 관계자는 "자문위원들과 군산시의회의 관심, 군산시의 예산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기후변화 체험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