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당 1회선, 월 1만7600원 지원
  •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청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보 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가구당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대상으로 1회선을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월 1만7600원을 지원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 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1만2000명에게 19억7090만여 원의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