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뻬 단체, 여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획득 여자 사브르 개인전 은‧동메달, 남자 에뻬 개인전 동메달
-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실업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갔다.익산시청 펜싱팀은 지난 7일 충북 제천에서 막을 내린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여 단체전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먼저 남자 에뻬팀(권영준·정병찬·양윤진·김종준)이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 대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 사브르팀(최신희·조예원·최지영·최수빈)이 단체전 결승에서 양구군청을 45 대 31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단체전에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여자 사브르 최지영 선수가 은메달을, 최신희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현 국가대표인 정병찬 선수는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수근 익산시청 펜싱 감독은 "단체전 동반 우승으로 팀 사기가 한껏 상승했다"며 "남은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로 우리 시를 빛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좋은 활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