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방콕에서 개최되된 'THAIFEX-Anuga 2024'에 참가해했다.ⓒ식품진흥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방콕에서 개최되된 'THAIFEX-Anuga 2024'에 참가해했다.ⓒ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THAIFEX-Anuga 2024'에 참가해 국가식품클러스터전시관을 운영한 결과 총 155건, 24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THAIFEX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가 찾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박람회로 131개 국가, 8만5000여 명의 식품기업과 바이어가 현장을 찾았다.

    식품진흥원은 전시회에 국가식품클러스터전시관을 마련하고 글로벌 유망 식품으로 선정된 기업 44개사 중 14개사 70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 ▲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박람회를 찾아온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식품진흥원
    ▲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박람회를 찾아온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식품진흥원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국내에서 수출 및 식품전문가,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글로벌 유망식품으로 인정받은 만큼 박람회를 찾아온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봉동생강마을·샐리쿡·송시마을·담꽃·락토코리아·비티씨·케이푸드·보람바이오·고려자연푸드·제이온·오늘맑음·배드캐럿·나리찬·매일식품 등 14개 기업이 대한민국 식품을 알리는 제품을 선보였고, 이 중 2개 기업이 THAIFEX Taste Innovation Show 최종 결선에 올라 K-FOOD의 우수성을 알렸다.

    TasteInnovation Show는 THAIFEX 박람회의 메인 이벤트로, 시장잠재력과 혁신성을 심사해 결승팀과 우승팀을 선정해 THAIFE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자. 미디어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 K-Food를 선보였다.

    식품진흥원은 공동관을 구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제품의 맛과 품질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시식 이벤트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눈·코·입을 만족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티씨의 퍼멘진 홍삼제품과 나리찬의 김치미 제품이 태국에서 유기농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기업인 Angio Nano Organic과 각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외 참가 기업들도 활발한 상담을 통해 소규모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는 등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송재원 식품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이번 THAIFEX 2024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기업의 더욱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에 이어 오는 6월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와 해외 바이어 30여 곳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