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출범식 가져전주·김제·완주·진안·무주군 등 5개 시·군 응급의료 전담우범기 시장, “지역내 필수 의료 문제 해결 및 보건의료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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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시와 완주·진안·무주군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5개 시·군의 응급의료와 산모·신생아 등 고위험군 치료, 감염병 대응에 앞장설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이 3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30일 오후 5시30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예수병원의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 이어 병원 직원과 관계자들은 함께 소통의 시간 등을 갖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 예수병원의 미래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나타났다.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사회의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9년부터 지정·운영하는 제도다.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예수병원은 앞으로 전주시를 포함한 전주권역 내 응급의료를 비롯해 고위험군 치료와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 지역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협력체계도 마련하게 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개소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예수병원의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했던 초대 설립자인 마티 잉골드 선교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예수병원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