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의료사각지대 해소 큰 보탬 기대농식품부 공모 선정 13개 시·군, 54개 읍·면 9000여 명 혜택
-
전남도 내 13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공모에 선정돼 농촌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왕진버스’는 도-시·군-농협의 협력 사업이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으로 의료진이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억 원이다.검진 대상자는 고령농·외국인계절근로자·취약계층 등 농촌지역 거주민이며, 사업 추진 지역농협에 신청 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농촌왕진버스는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뷰티·미용 등 재능기부도 함께할 계획이다.오는 7월부터 13개 시·군에서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며, 시·군별 검진 인원은 여수 200명, 담양 450명, 곡성 800명, 구례 400명, 고흥 1900명, 장흥 200명, 강진 250명, 해남 2400명, 영암 400명, 함평 400명, 영광 600명, 장성 600명, 완도 400명 등 9000여 명이다.한편, 전남도는 11개 시·군에서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66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