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배출

국립군산대학교가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행정경제학부를 졸업한 홍정아 씨.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에 도입된 시험이다.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 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전국적으로 올해 172명(행정직군 108명, 과학기술직군 64명)을 선발했다.

홍정아(19학번, 2023년 졸업) 씨는 "공직에 입직해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씨는 내년 상반기에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공무원과 이에 준하는 국가자격증·공기업·대기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PSAT 및 NCS 특강, 모의 테스트, 스터디 모임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