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저녁 7시, 익산예술의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감성 가득한 무대
  • ▲ 익산예술의전당 '산책음감' 포스터.ⓒ익산시
    ▲ 익산예술의전당 '산책음감' 포스터.ⓒ익산시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야외 공연장에서 산책길에서 만나는 음악감상회 '산책음감'을 선보인다.

    '산책음감'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공연 관람의 경험을 통해 공연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를 기대하며 2016년 첫선을 보인 익산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와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밴드와 함께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탁보늬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연주자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다. 유튜브에서 버스킹 연주 영상이 화제가 됐으며 독특한 감성을 전하는 공연 장인으로도 유명하다.

    최유리는 제2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력의 싱어송라이터다.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과 시적인 노랫말,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선율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산책음감'을 통해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야외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선선한 봄 밤에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기 좋은 공연을 마련했다"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예매도 필요 없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