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단지 등 20곳 대상… 전문가 현장 컨설팅병해충 현장 진단·처방, 실내식물 관리법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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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가 찾아가 아픈 반려식물을 진단·치료하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가 찾아가 아픈 반려식물을 진단·치료하고 관리 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는 ‘식집사(식물+집사)’가 많아지면서 추진됐다.반려식물병원은 지역 영구임대아파트와 일반공동주택단지 20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까지 운영한다.반려식물병원에서는 식집사의 고민 해결을 위해 △실내식물 주요 생리장해 및 병해충 △올바른 분갈이 및 관리방법 등 이론교육과 참여자가 가지고 온 식물을 분갈이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또 현미경 영상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등 전문가 상담도 이어진다.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우울·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가 크지만, 초보 식집사는 반려식물이 갑자기 시들거나 병에 걸렸을 때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반려식물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