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가능성 높은 이춘석 후보와 한병도 후보 득표율 관심.더불어민주 한민수, 국민의미래 조배숙, 조국혁신 강경숙 등 당선권.
  • ▲ 시계방향으로 이춘석,한병도,조배숙,이원택,정운천,한민수,위성락,김재원,홍영표,강경숙.ⓒ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시계방향으로 이춘석,한병도,조배숙,이원택,정운천,한민수,위성락,김재원,홍영표,강경숙.ⓒ중앙선거관리위원회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총선에서 익산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이 사상 최초로 10명 이상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4·10총선의 날이 밝은 가운데, 익산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이 사상 최초로 10명 안팎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돼 익산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익산지역의 이번 총선 유권자는 23만 4218명으로 2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한다. 호남지역의 정서를 감안하면 익산지역은 당선보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한병도 후보가 어느 정도 높은 득표율로 당선될지에 더 많은 관심을 끈다.


    여기에 서울 강북을 지역에 출마한 한민수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서도 익산 연고자가 당선권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들어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강경숙·김재원 후보가 당선 가능권에 배치돼 있다는 점에서 익산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과 연고가 있는 후보자 가운데는 서울 강북을에 출마한 민주당 한민수 후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2번을 받은 위성락 후보, 국민의미래 비례 13번을 받은 조배숙 후보, 조국혁신당 비례 7번을 받은 김재원 후보와 11번을 받은 강경숙 후보 등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이원택 후보와 정운천 의원,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한 익산 출신 이석현 후보가 남성고를 졸업했다. 인천 부평을에 출마한 홍영표 민주당 후보는 이리고를 졸업했다.


    서울 강북을에 출마한 한 후보는 익산 출신으로  남성고를 졸업하고 국민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한 뒤 국회 대변인을 거쳐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과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한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캠프인 열린캠프 공보수석으로 활동했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역시 남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외무고시 합격 후 외교관생활을 시작,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조정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러시아대사 등을 역임했다.


    4선의 조배숙 전 의원은 익산 출신으로 검사와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내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제16대 국회 당시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제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조 전 의원은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미래 비례 13번을 받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5선 중진의원으로서 익산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수 리아로 널리 알려진 조국혁신당의 김재원 후보는 비례 7번을 받아 당선이 유력하다. 김재원 후보는 익산에 주소를 두고 백제예술전문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활발한 지역문화활동을 전개했다.


    같은 당의 남원 출신 강경숙 후보는 비례 11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으로 국회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 대학원 특수교육학과 출신인 강 후보는 복지분야 전문가로 현재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