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찐빵 140박스 부안군에 기부김종우 대표, 최근 강남신세계백화점 열린 행사 수입 일부 쾌척 권익현 군수, “꾸준한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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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농업회사법인 (유)슬지제빵소 대표는 지난 5일 권익현 부안군수에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과 찐빵 140박스(500만 원 상당)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기탁했다.부안군 진서면에 소재한 슬지제빵소는 2000년 부안읍에서 '슬지네 안흥찐빵'으로 시작한 부안군 대표 맛집으로, 김 대표가 3대 대표직을 맡고 있다.슬지제빵소는 2013년부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이와 함께 2023년 4월부터 부안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찐빵 세트 30박스를 정기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펴고 있다.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한동일 부안군 관광복지국장, 김종우 슬지제빵소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김 대표는 “최근 강남신세계백화점 팝업을 통해 슬지제빵소 청년들과 함께 부안군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찐빵을 홍보하고 돌아왔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로컬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권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편 기탁된 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