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41.19%에 이어 전북 두 번째 높아전북 유권자 총 151만7천738명 가운데 58만3천724명 투표 마쳐전북 순창군 48.30%로 가장 높고 군산시 33.48%로 가장 낮아
  • ▲ 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 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사진 제공.
    전북지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38.64%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북지역 유권자 151만7천738명 가운데 58만3천724명이 투표를 마쳐 38.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5개, 전북지역 243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같은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31.78%에 비해 무려 7.18%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전남 41.19%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38.00%) ▲세종(36.80%) ▲강원특별자치도(32.64%)▲서울(32.63%) ▲울산(30.13%)▲인천(30.0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가 25.6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 등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시·군별 투표율은 순창군이 48.30%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 ▲임실군 47.97% ▲장수군 47.37% ▲진안군 47.68% ▲고창군 45.97% ▲남원시 45.73% ▲무주군 45.38% ▲부안군 45.14% ▲김제시 42.24% ▲정읍시 40.91% ▲완주군 39.40% 등으로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익산시 37.25% ▲전주 완산구 36.00%, ▲전주 덕진구 35.95%. ▲군산시 33.48% 등으로 전북 평균에도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의 이같은 사전 투표율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34.75%에 비해 3.71% 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지난 2022 제7회 지방선거 27.81%에 비해서도 10%포인트 이상 높았으며 같은 해 3월에 실시된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48.63%에 비해서는 10%가량 낮은 수치다. 서울은 32.63%, 인천은 30.06%를 기록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 투표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었으나 본 투표는 주소지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