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 촉진 기대
  • ▲ 신안군이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신안군 제공
    ▲ 신안군이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안정적인 주거공간 지원으로 청년인구의 유입 및 유출을 막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15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는 교육·문화·복지시설이 갖추어지고, 출·퇴근 등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청년들이 정착하기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이 두루 갖추어진 압해읍을 지정했다.

    사업 대상지 인근에는 문화예술회관·공설운동장·체육공원·공공기관 등이 있어, 젊은층의 욕구에 충족되는 이러한 요소들이 사업 선정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신혼부부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정주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안정을 위한 연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과 주거비 절감 등 안정적인 주거 공간 제공으로 전남으로 청년이 돌아오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