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건축착공허가… 2025년 개장 목표로 사업 본격 추진140억원 투입해 오션에비뉴·오션테라스 등 3개동 건축 예정
  • ▲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
    ▲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감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3일 군산시가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시행하는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사업 착공을 허가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새만금개발청은 5일 “지난 3일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건축물 착공 허가를 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 건립 예정인 이 건축물의 규모는 총 3동으로 연면적 5004㎡, 건축비는 약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건축물은 해양레저체험공간과 힐링휴양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3개동은 각각 오션애비뉴(3349㎡, 너비 69m, 폭 24m, 높이 15m), 오션테라스(1495㎡, 너비 55m, 폭 16m, 높이 11m), 인공파도풀 기계시설(158㎡, 너비 25m, 폭 4.3m, 높이 5m)로 구성된다.

    이번에 착공 승인한 건축물은 새만금개발청이 2022년 8월31일 건축허가했다.

    군산시는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특히 복합단지의 오션애비뉴(서핑·해양테마공간)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오션테라스(인피니티풀)·캠핑장·인공파도풀 등도 계획 중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인권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은 “관광산업을 새만금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고군산군도에서 추진 중인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관광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행정을 통해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