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이민재 선수, 한국 중·고 배드민턴연맹회장기대회 정상 올라박서준·한현우 선수 3위 올라… 정주고, 지난해 창단 후 전국 최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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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주고 배드민턴부 김태현·이민재 선수가 2024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배드민턴대회 고등부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태현·이민재 선수는 지난달 24~31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4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고등부 1학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전남사대부고를 2 대 1로 꺾고 정상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김태현·이민재 선수는 같은 학교 선수인 박서준·한현우 선수를 준결승에서 2 대 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전남사대부고에 승리를 거둬 의미를 더했다.박서준·한현우 선수는 3위에 올랐다.이와 함께 정주고 배드민턴팀은 단체전에서 전국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8강까지 올랐으나 4강전에서 패하며 상위 입상에 실패했다.한편 2024 한국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배드민턴대회 고등부 경기는 복식대회의 경우 학년별로, 단체전은 학년 제한 없이 열렸다.지난해 정읍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단한 정주고 배드민턴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배드민턴 육성 엘리트 학교로 비상하고 있다.실제로 정주고 배드민턴 김윤후·최재상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등 고등부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주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창단 2년 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수준의 배드민턴 육성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정주고 선수단의 피나는 훈련과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빛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행정과 학교가 계속 협력하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