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일제 출장 실시, 부처 상황 수시 점검
  • ▲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공
    ▲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공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 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유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부처 예산 편성 시기로 전방위 활동 전개가 필요하다”며 “부처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완주군의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일제 출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제 출장 결과 보고를 통해 부처 반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유 군수는 국가예산 중점사업을 수시로 보고 받고, 예산 확보를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완주군이 부처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 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780억 원) △차세대 탄소중립 연료(E-fuel)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 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 원)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사업(150억 원) 등이다.

    유 군수는 “현 시기 국가예산의 부처 단계의 대응은 내년도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와 중앙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은 논리와 타당성을 보완해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