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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광한루원의 광장 및 서문 주차장 점심시간 무료 주차를 2시간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남원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한루원 입장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을 공포해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조례는 ‘기존 주소지가 시로 되어 있는 사람 1시간 이내 면제’ 조항을 ‘점심시간 11:30~13:30까지 주차 시 면제’로 변경, 1시간을 더 연장해 2시간 동안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는 광한루원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의 및 주변 상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정한 것이다.광한루원 주차 면수는 총 222대(서문 139, 광장 83)이며 전기자동차 급증에 따른 전기충전시설 8대도 상반기 내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박준기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