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투표 당일 대중교통수단 없는 곳에 차량 지원4~5일 사전투표일에도 거동 불편한 선거인 대상 차량 운행
  • ▲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괸리위원회 전경.ⓒ
    ▲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괸리위원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대중교통수단 없는 지역과 거동불편 선거인의 투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촉진을 위해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 및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투표소까지 운행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 가운데 거주지역과 투표소 소재지 사이에 대중교통수단이 없거나 1일 대중교통의 운행횟수가 6회 이내인 지역 등에 거주하는 선거인은 오는 10 선거일에 투표소 이동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다.

    이날 전북지역 14개 시·군지역 364개 노선에서 863회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사전투표일인 오는 5일과 6일, 선거일에 투표소 이동차량과 활동보조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리프트가 설치된 차량 131대와 일반차량 32대 등 총 163대의 차량과 185명의 활동보조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이용방법은 관할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선관위는 관계자는 “교통편의 제도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도당)과 교통편의 제공 방법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쳤다”며 “국민이 모두 평등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투표 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