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투표 당일 대중교통수단 없는 곳에 차량 지원4~5일 사전투표일에도 거동 불편한 선거인 대상 차량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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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대중교통수단 없는 지역과 거동불편 선거인의 투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한다.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촉진을 위해 교통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 및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투표소까지 운행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이 가운데 거주지역과 투표소 소재지 사이에 대중교통수단이 없거나 1일 대중교통의 운행횟수가 6회 이내인 지역 등에 거주하는 선거인은 오는 10 선거일에 투표소 이동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다.이날 전북지역 14개 시·군지역 364개 노선에서 863회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사전투표일인 오는 5일과 6일, 선거일에 투표소 이동차량과 활동보조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리프트가 설치된 차량 131대와 일반차량 32대 등 총 163대의 차량과 185명의 활동보조인을 지원할 계획이다.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이용방법은 관할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전북선관위는 관계자는 “교통편의 제도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도당)과 교통편의 제공 방법 등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쳤다”며 “국민이 모두 평등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의 투표 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