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7시부터 밤 9시까지 정읍천변 특무대서 공연리영식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정읍지회장 등 22명 출연
  • ▲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정읍천변과 연지아트홀, 정읍사 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 제28회 정읍예술제가 정읍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김경섭.
    ▲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정읍천변과 연지아트홀, 정읍사 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 제28회 정읍예술제가 정읍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김경섭.
    지난 26일부터 1일까지 정읍천변과 연지아트홀·정읍사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 제28회 정읍예술제가 정읍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연총 정읍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화전 △사진전 △미술전 △음악제 △국악제 △무용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영화제 △연극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전북지회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 가운데 2024 정읍벚꽃축제 기간 함께 열린 제28회 정읍예술제 마지막 행사로 정읍천특설무대에서 열린 연총 전북지회의 기획공연에는 지역 가수뿐만 아니라 장구팀·무용단·밸리댄서 등 모두 22개 팀과 가수들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총 정읍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문 MC인 이애진 씨의 사회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2시간30분여 동안 가수이자 정읍지회장을 맡고 있는 리명식 씨를 비롯해 김재철·오경애·이희수·진해심·조연비 등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노래와 유명가수들의 히트곡 등을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신바람디스코장구단과 아리랑고고장구 신체영 등은 장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중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권선열 씨는 섹스폰 연주를, 권순덕 씨는 한국무용 가인 춤사위를, 캐런밸리는 밸리댄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모든 출연자가 함께 리영식 연총 정읍지회장의 노래인 ‘정읍에서’를 부르는 것으로 마쳤다.

    행사장 관중석에서는 뒤늦게 피기 시작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천변을 찾은 많은 시민이 가수와 공연팀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다.

    리영식 연총 정읍지회장은 “정읍예술제 마지막 날에 열린 정읍지역 가수 등 예술인이 참여한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