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점검 및 상수원 관리 평가 실시
  • ▲ 전북지방환경청 전경@전북지방환경청 제공
    ▲ 전북지방환경청 전경@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4월부터 관내 일반수도사업자 대상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점검과 상수원 관리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수도법에 따라 수돗물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는 사업자로 지자체(지방상수도) 또는 한국수자원공사(광역상수도)가 점검 대상에 해당한다.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점검은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도시설을 운영하는 전북도 내 14개 기초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전북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도시설 운영 인력의 전문성 확보, 정수시설 기술 진단 및 개선 실적, 정수 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이며, 우수기관에는 포상금 지급,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 시설은 개선하도록 하고 기술 지원도 실시한다.

    지난해 점검 결과 군산·정읍·남원·무주·한국수자원공사(전북권) 등이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은 전북지역 23개소 상수원의 관리 상태와 지자체의 상수원 수질관리계획 추진 실적을 평가해 깨끗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상수원의 수질을 보전·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소병훈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