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포시 삼학도에 튤립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목포시 제공
    ▲ 목포시 삼학도에 튤립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목포시 제공
    목포시 삼학도공원에 붉고 새하얀 6만 송이 튤립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시민들이 삼학도공원을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튤립 6만 송이를 식재했다. 

    삼학도공원 튤립이 4월 첫째 주 만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튤립 꽃밭에서 화사한 봄을 온몸으로 느끼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목포시는 삼학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섬진흥원 건물 앞에 신규 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여름 메밀꽃 정원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중삼학도에 꽃무릇·맥문동 등 초화 및 야생화 약17만 본을 식재해 생활정원도 조성해 사계절 꽃이 피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주 삼학도 튤립과 함께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학도에 형형색색 다양한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계절 꽃을 식재해 눈이 즐겁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