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지난달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이 대사, “전주미래도시포럼 등 국제행사·우호교류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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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우 시장이 이 대사와 면담을 가진 것은 국제관계대사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날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폭넓은 국제교류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관계 역량을 위해 외교부에서 재외공관 근무 경력 등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 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서울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등 △외교부 정책기획국 국제안보과 1등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영사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참사관 △주우한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청두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이 대사는 외교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와 교류, 국제행사 유치 등 전주시의 국제 교류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그간 전주국제영화제·전주미래도시포럼·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도 국제관계대사 등 주요 외교인사를 통해 외국과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우 시장은 이날 “풍부한 외교 경험을 가진 이 대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전주시의 자치외교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부임하신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외교분야 등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전주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