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지난달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이 대사, “전주미래도시포럼 등 국제행사·우호교류 협력 약속”
  • ▲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 시장이 이 대사와 면담을 가진 것은 국제관계대사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날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폭넓은 국제교류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관계 역량을 위해 외교부에서 재외공관 근무 경력 등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 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서울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활동하는 등 △외교부 정책기획국 국제안보과 1등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영사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참사관 △주우한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청두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사는 외교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와 교류, 국제행사 유치 등 전주시의 국제 교류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그간 전주국제영화제·전주미래도시포럼·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도 국제관계대사 등 주요 외교인사를 통해 외국과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

    우 시장은 이날 “풍부한 외교 경험을 가진 이 대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전주시의 자치외교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부임하신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외교분야 등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전주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