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1일부터 입주기업 근로자 교통편의 제공새만금국가산단에 26개 기업 입주, 근로자 1950명 군산·전주·익산권 통근버스 7대 월~금요일 무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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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통근버스 67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새만금개발청은 1일 “윤석열정부 출범 후 10조1000억원의 전례 없는 투자유치 효과와 친기업정책의 일환으로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급증하고 있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통근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새만금국가산단에 입주한 26개 기업 195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3억 원이 투입됐다.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새만금국가산단 통근버스는 총 7개 노선에 7대의 버스를 임차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한다.운행 노선은 입주기업에 대한 출·퇴근시간과 통근버스 이용 및 승·하차지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성했다.통근버스 운행 노선은 군산 시내∼새만금산단(45인승 2대, 25인승 3대), 전주∼새만금산단(45인승 1대), 익산 시내∼새만금산단(45인승 1대) 등이다.통근버스는 군산 시내권 5개 노선과 전주시와 익산시 등 시외권 2개 노선으로 총 70여 곳의 승·하차지를 순회하며,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 근무자는 누구나 통근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날 통근버스를 이용한 근로자 A씨는 “새만금산단은 시내권에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오늘 통근버스로 출근하니 이동이 편하고 안전해서 좋았다”며 “새만금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생겨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 지원으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