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센터장 취임 당시 화환 대신 받은 쌀 기부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공유냉장고에 전달
  • ▲ 정읍시자원봉사센터 김선희 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680kg(15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사진 제공.
    ▲ 정읍시자원봉사센터 김선희 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680kg(15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사진 제공.
    김선희 정읍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680kg(154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 센터장이 이날 기부한 쌀은 지난달 18일 취임 당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선물로 받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시 수성동·내장상동·시기동·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에 전달됐다.

    김 센터장은 “작은 정성들이 하나하나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센터장은 지난달 18일 김철수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센터장은 1993년 선덕보육원 근무를 시작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영역에 31년간 몸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