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센터장 취임 당시 화환 대신 받은 쌀 기부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공유냉장고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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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정읍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680kg(154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김 센터장이 이날 기부한 쌀은 지난달 18일 취임 당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선물로 받아 마련한 것이다.이날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시 수성동·내장상동·시기동·연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에 전달됐다.김 센터장은 “작은 정성들이 하나하나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한편 김 센터장은 지난달 18일 김철수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센터장은 1993년 선덕보육원 근무를 시작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영역에 31년간 몸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