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등 성공적 자치도 출범 견인새만금국가산단에 2차전지특화단지 지정·11조원대 기업유치 등 선두 지휘임 전 부지사, “언제 어디서나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꿈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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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안착에 기여한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9일 이임했다.임 행정부지사의 이임식은 이날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실·국·원 간부 공무원 및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송별사,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임 부지사는 전북자치도 출범 준비가 한창이던 2023년 4월 취임한 이후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새만금 2차전지특화단지 지정, 역대 최대 11조 원 규모의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앞장섰다.뿐만 아니라 활기찬 근무환경,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는 등 대내외적으로 도정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김 지사는 송별사에서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발휘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시작과 안착을 이끌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뜻 깊은 성과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이에 임 행정부지사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담대한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모두 힘을 합친다면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꿈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응원했다.임 부지사는 이어 “비록 도정은 떠나지만 당당한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임 부지사는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행정관,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안전관리정책관 등 전북도와 중앙부처 요직을 두루 역임한 명실상부한 행정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