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1위… 올해 국가대표 선발 '주목'
  • ▲ 국립군산대학교 이서연(3년)선수.ⓒ국립군산대
    ▲ 국립군산대학교 이서연(3년)선수.ⓒ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이서연(3년) 선수가 지난 27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 부산외대 최효원 선수와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기권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이서연 선수는 이날 먼저 1세트를 21 대 17로 따냈으나 2세트를 13 대 21로 빼앗겨 세트 스코어 1 대 1 상황에서 3세트를 앞두고 몸에 이상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

    이서연 선수는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경남대 장지선, 인천대 조혜린 선수를 차례로 물리쳤다. 

    또한 8강과 4강에서 각각 인천대 고은아, 조선대 배주영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이 유력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서연의 올해 첫 단식 우승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서연은 지난해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1위, 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2위,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하며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