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말까지 ‘문화가 있는 가족음악회’ 프로그램 운영3월 기타 연주회 시작으로 매월 현악·색소폰앙상블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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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28일까지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가 있는 가족음학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가 있는 가족음악회’는 인근 주민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전주복합문화센터를 꾸준히 찾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28일 열리는 올해 첫 공연에는 정박트리오가 ‘기타, 전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공연에 나선다.정박트리오는 클래식 기타로만 이루어진 팀으로, 기타라는 악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음악을 표현한다.이들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편곡해 다양한 곡으로 봄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후 복합문화센터에서 △W색소폰앙상블의 ‘클래식과 함께하는 감성 충만 콘서트’(4월) △앙상블 봄의 ‘5월의 봄이 찾아온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5월) △예술단 바른의 ‘Screen Conert’(6월) △디네트의 ‘집시를 입은 클래식’(8월) △슬로우진의 ‘인디팝 여행’(9월) △무직회사의 ‘가을의 사랑 콘서트’(10월) △이니히의 ‘겨울이 온다’(11월)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공연 세부 일정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67)로 문의하면 된다.이에 앞서 전주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에는 ‘문화가 피어나는 공연’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샌드아트·버블공연 등 총 9회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총 879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봄에 풍성한 음악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모두를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복합문화센터는 음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주복합문화센터 내 ‘모야’에서는 △제로웨스트 설거지바 만들기(4월) △비즈 액세서리 만들기(6월)를 진행한다.‘청소년 창작기지’에서는 △미싱공방, 파우치로 재봉틀 입문하기(4월) △미니어처, 책과 함께하는 다과상 만들기(6월)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