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접수는 4월5일까지 동학문화재단 방문 혹은 우편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기여단체 또는 개인 2000만원 시상
  • ▲ 정읍시는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자료사진>.ⓒ정읍시 사진 제공.
    ▲ 정읍시는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자료사진>.ⓒ정읍시 사진 제공.
    정읍시는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대상’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상한다.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관·단체장, 전국 각 지자체장·학교장, 관내 실·과·소장, 읍·면·동장, 사학자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동학농민혁명정신선양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국민(단체)이라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4월5일까지 동학문화재과(☎063-539-6922)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세계 역사로 인정받아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자유·평등·인권의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가는 단체나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학농민혁명대상은 2011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첫 수상자로 선정한 이래 매년 동학농민혁명 계승 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