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양 기관 업무협약 통해 인재육성·지역발전생태계 조성 다짐이학수 시장, “ESG는 기업 책임 아닌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과제”
  • ▲ 이학수 정읍시장과 이영준 전북과학대총장은 26일 시장실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 이학수 정읍시장과 이영준 전북과학대총장은 26일 시장실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정읍시 사진 제공.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 26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이영준 전북과학대 총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협약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기관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읍 ESG 경영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우선순위로 여겨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읍 ESG 경영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별 ESG 경영 추진사항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ESG는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모색해야 할 과제”라며 “ESG 경영 실천 우수 학생에게 시장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 인재 개발을 주도하는 대학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갖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정읍 ESG 경영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