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공공의료 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 개최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 마련
  •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공공의료발전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도의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공공의료발전협의체는 2022년 11월30일 ‘전라북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발족해 도지사·국립중앙의료원장·남원의료원장, 이용호·한병도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 구성 이후 2023년 12월28일 ‘국립중앙의료원·남원의료원 파견진료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1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이 남원의료원에 감염내과·안과 전문의를 파견진료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킥오프 회의는 실무협의체 단위로 도 보건의료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 남원의료원 관리부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전북공공의료발전협의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활성화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국립중앙의료원·남원의료원 간 연계체계 강화 △필수의료 진료과 의사인력 파견 및 순회진료 활성화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방안 및 정책대안 제시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 운영 모형 개발 △신규 사업 개발 등이다.

    이정우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남원의료원을 지방의료원 성공 모델로 지역 내 공공병원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에게 양질의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계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누리는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