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북형 무상보육정책 실현부모부담차액보육료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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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전액 지원하는 전북형 무상보육을 실시한다.전북형 무상보육은 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해온 보육료 전액 지원 △어린이집 필요경비도 지난해 3월 인당 월 10만 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전액(월13만8000원) 지원해 무상보육을 실현했다.당초 전북형 무상보육은 2026년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제2회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합의함으로써 올해 조기 실현됐으며, 이로 인해 3~5세 유아는 부모가 부담하는 비용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무상보육은 도내에 거주하는 3~5세 유아 학부모라면 특별한 신청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지원한도액은 월 13만8000원이다.전북도는 또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교육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인력·재정·사무 이관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보육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장석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