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안 총 5건 9억6470만원 삭감
  •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이 지난 20일 개회한 제28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26일 실시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완주군의회 제공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이 지난 20일 개회한 제28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26일 실시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완주군의회 제공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지난 20일 개회한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26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완주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14건이 원안가결됐으며, 나머지 2건은 보류 및 부결됐다.

    특히,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상정된 ‘완주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인사청문 대상을 명시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향후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2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총 8269억5199만8000원 중 일반회계 7815억2373만1000원으로 48억751만8000원이 증액 요구돼, 심사 결과 세출예산 총 5건에 9억6470만 원을 삭감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해 수정가결했다.

    김규성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 사업은 추경예산 제도의 취지에 맞게 시급하고 꼭 필요해 추진하는 사업인지, 사업의 당위성과 사전 절차 이행 여부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며 “예산 심사 시 지적됐던 사항에 대해 추후 예산 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랜 시간 소통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하며 “봄철 산불 예방과 곧 있을 국회의원선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의 중립 의무를 충실히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