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 "농업 발전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대학 힘쓸 터"
  •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군산시농업인대학 총 2개 과정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군산시
    ▲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군산시농업인대학 총 2개 과정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군산시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군산시농업인대학 총 2개 과정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3년까지 16기에 걸쳐 6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군산시농업인대학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장인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 농업인대학 총동창회 임원들과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 격려했다.

    군산시농업인대학은 올해 1년짜리 총 2개 과정으로, 한국인 식탁에 자주 오르는 양념채소 재배법을 배울 수 있는 ‘양념채소반’, 스마트팜 고도화를 위한 2년차 심화 과정으로 ‘빅데이터 스마트팜반’으로 진행된다.

    특히 새롭게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과 초기 귀농인이 농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해 교육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 시장은 “입학생 여러분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농업인대학에서 교육 받아 군산시 농업 발전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대학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한 농업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양념채소반 11회 34시간, 빅데이터 스마트팜반 21회 84시간을 진행한다. 수업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집합이론교육과 현장 위주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실습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