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4월17일까지 신청 받아… 6개 테마 치유관광지 10곳 선정6개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 등선정 후 수용 태세 개선금,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홍보 등 지원
  •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 전북특별자치도 전경.ⓒ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삶의질을 개선하기 위해 전북형 치유관광지 발굴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치유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형 치유관광지 10곳을 선정 공모한다.

    치유관광지란 여가를 통한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치유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관광자원을 뜻한다.

    올해 치유관광지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미식 등 전북의 강점을 반영한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뷰티·스파 △치유음식 총 6개의 테마로 나눠 선정할 계획이다.

    치유관광지 접수기간은 27일부터 4월17일까지 22일간이다.

    사업 신청은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063-230-747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치유관광지는 1차 서류 평가 및 발표 평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치유관광지는 1곳당 900만 원의 수용 태세 개선(관광객 수용 서비스 개선) 지원금과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은 물론 국내외 홍보 마케팅,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관광상품 연계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왕궁포레스트 △달빛소리수목원 △운봉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무주 눈꽃 △벗님넷 포레도 치유정원 △대승한지마을 △오성한옥마을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고창 웰파크시티 등 총 10곳을 치유관광지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와 함께 13건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체험비 및 숙박비를 할인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2559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진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전북관광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전북형 치유관광지를 육성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