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4일간 벚꽃축제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열려
  • ▲ 새하얀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28~31일까지 4일간 전북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순창군 제공
    ▲ 새하얀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28~31일까지 4일간 전북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순창군 제공
    새하얀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순창 옥천골벚꽃축제’가 오는 28~31일 4일간 전북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옥천골벚꽃축제제전위원회(회장 나현주)가 주관하는 축제로, 봄을 상징하는 화려한 벚꽃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천변을 따라 약 1.4km에 걸쳐 펼쳐진 벚꽃길은 순창의 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눈부신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즉석 노래자랑으로 시작해 유튜브 공연, 최우정예술단의 공연, 군민노래자랑 예선전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다음날인 29일에는 순창생활예술동호회의 공연으로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는 데 이어 오후 7시40분부터는 기념식과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한소민과 나운하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어, 봄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이밖에도 30일부터 시작되는 벚꽃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 장어 잡기'와 색소폰 공연, 난타 페스티벌, 정해진의 공연, 그리고 마술 공연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7시에 군민노래자랑 결승전이 열리고, 이어 오후 9시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