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비례대표 13번으로 재 결정당초 전북에서 8명 비례대표 신청했으나 비례대표 후보 35명에 전무임석삼 권한대행, “전북발전에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최선 다할 것”
  • ▲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3번을 받은 조배숙 전 위원장.ⓒ
    ▲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3번을 받은 조배숙 전 위원장.ⓒ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21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북인사 비례대표 당선권 우선 배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지난 20일 전북출신인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특별도당 위원장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권한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북은 국민의힘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온 곳이고, 앞으로도 전북도민 여러분들에게 믿음을 드리고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 권한 대행은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꼐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35명 가운데 전북 출신은 단 한명도 없어 4.13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10명 후보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모에 전북에서는 조 전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지난 20일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위원장이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안정권인 13번을 받게돼 ‘5선 당선권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기존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려났다.

    익산이 고향인 조 전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