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전북본부, 전국 최초 알뜰간식 전용 매장 여산휴게소에 오픈
  • ▲ 20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왼쪽에서 3번째), 이원주 ㈜한남상사 여산휴게소 본부장(왼쪽에서 2번째)과 관계자들이 ‘알뜰간식 전용매장’ 개소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공전북본부 제공
    ▲ 20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리처장(왼쪽에서 3번째), 이원주 ㈜한남상사 여산휴게소 본부장(왼쪽에서 2번째)과 관계자들이 ‘알뜰간식 전용매장’ 개소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공전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휴게소 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뜰간식 전용 매장’을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운영사 : ㈜한남상사) 양방향에 설치하고 20일 오전 11시 운영을 개시했다.

    ‘알뜰간식’은 휴게소 인기 간식을 35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것으로 지난해 추석부터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보통 핫도그·떡꼬치 등 일부 제품을 ‘알뜰간식’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알뜰간식 전용 매장’을 설치한 사례는 전국에서 여산휴게소가 최초다.

    여산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의 이홍백 휴게소장은 ‘알뜰간식 전용 매장’에 어묵바·핫도그 등 인기 간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기존 매장에서도 일부 품목은 ‘알뜰간식’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커피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여산(천안방향)휴게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휴게소 재건축 및 주차장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산휴게소 운영사인 ㈜한남상사는 새로운 시설을 ‘첨단 휴게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상사는 조리음식을 제공하는 ‘로봇 셰프’를 도입하고, 몸이 불편한 고객도 자리에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 인근 지리가 낯선 방문객도 아바타 안내원과 대화로 교통·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AI(인공지능) 안내소’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