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건지도서관에서 6회 자원활동가 양성 교육그림책의 이해, 그림책놀이의 실제, 사례 교육 등 이론과 실습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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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활동가를 양성한다.전주시는 20일부터 오는 4월24일까지 건지도서관에서 총 6회에 걸쳐 ‘2024년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진행을 위한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올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첫날 김경희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관장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생애 첫 도서관’ 특강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이어 매주 △영·유아 그림책놀이 사례(권태은 열린어린이연구소 대표) △영·유아 그림책놀이의 실제(권옥 전주시민독서학교 교수)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운영방법 1·2(정수경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활동가)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기존에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활동가들도 신규 활동가와 같이 총 4회의 기본교육 중 3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 자원활동가는 기본교육 이외에 진행하는 신규자 교육에 참여해야 2024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활동가로 위촉된다.교육을 수료하고 올해 위촉될 자원활동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활동가의 실력이야말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경쟁력”이라며 “활동가들이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을 거쳐 전주시의 아이들을 만나 즐겁게 책놀이를 하며 다음 세대의 독서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는 귀한 바탕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