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면 구평리 일대 27만 2815㎡(약 8만 평)규모 기존 산업단지 확장 사업
  • ▲ 전북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 전북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 절차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는 사업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공문 등 관련 서류를 토지 소유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서류에는 편입 토지와 산정 보상금 및 계약 체결을 위한 구비서류 등이 안내돼 있다. 보상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계약 체결을 통한 소유권 이전 후 보상금 수령이 가능하다.

    또 원거리 토지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협의계약 등 민원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보상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27만 2815㎡(약 8만 평)규모로 기존 산업단지를 확장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가 원하는 산업용지 공급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보상 절차와 개발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 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후 2026년에 3산단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 산업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관련 산업 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