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藝鄕)의 문화가치 확산·서남권 문화 허브 기반 다져
  • ▲ 목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목포시 제공
    ▲ 목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 활동 활성화와 도시 재생 및 지역 스스로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비젼으로 시민거버넌스 <문화통장> △문화 활동 지원사업 <꼼지락실험실> △문화인재 양성사업 <문화갯물학교> 등 22개의 지역문화 사업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도 우수도시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도시를 잇다.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슬로건으로 강진, 해남, 신안, 영암 등 서남권 문화예술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예향(藝鄕)의 문화가치 확산과 서남권 문화 허브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시 행정복지센터에 문화라운지 9개소를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법정문화도시 3년차를 맞아 올해는 문화 거점 공간을 통한 문화활동을 강화하고 목포만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