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주관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서 '우수' 등급전체 274개 대상 기관 중 82개 기관 '우수' 등급… 약 30%지난해 'LX디지털상담소'개소, 원격상담으로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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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디지털상담소ⓒ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공공기관의 민원 처리실태 파악과 서비스 품질 개선 목적으로 실시한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LX공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350건 이상의 민원 처리 과정에서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80점 이상에 해당하는 '우수'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실태점검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기간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 등 총 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274개 기관 중 82개 기관으로 약 30%를 차지하며 '보통'등급은 152개 기관 약 55%, '미흡' 등급은 40개 기관으로 전체의 약 15%로 집계됐다.

    평가 등급에 따른 혜택이나 불이익 등은 없지만 '우수' 및 '보통' 등급을 받은 기관은 민원처리 실태를 파악하는데 평가 결과를 활용할 수 있으며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LX공사는 지난해 'LX디지털상담소'를 개소해 각종 민원처리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LX디지털상담소'는 민원 취약계층이 현장 방문 없이 지적측량 결과를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 시스템으로 LX공사는 전국에 22개인 상담소를 2026년까지 관할 기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LX공사는 장기미해결ㆍ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X민원조정심의위원회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윤한필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측량은 국민 재산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라며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민께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