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3시, 밤 7시 30분 2회에 걸쳐 상영12세 이상 군민 선착순 입장…음식물 반입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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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3월 무료 영화로 ‘서울의 봄’을 오는 21일 오후 3시와 밤 7시 30분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대 내 사조직 하나회의 군사 반란 사건을 다룬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권력에 눈이 멀어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과 그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벌이는 일촉즉발의 숨 막히는 사투의 9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뛰어난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부안군 관계자는 “1000만 관객 영화 ‘서울의 봄’을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