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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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 세계인들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2일 전남도는 독특한 테마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 축제의 장으로 키우기 위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전 세계 어디에 선보여도 손색이 없는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K-컬처 ▲농·산·어촌 등 5개 관광 자원을 핵심 콘텐츠로 활용해 고유 브랜드화한 뒤 ‘세계관광문화대전’이라는 마케팅을 통해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릴 수 있는 ‘글로벌 관광문화도시 전남’으로 키우겠다는 게 전남도 구상이다.‘전남 방문의 해(2022~2023)’ 기간 치러진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남만의 로컬 콘텐츠를 확인한 만큼 선포식(6월 17~18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명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테마별로는 ‘축제·둘레길’의 경우 경쟁력을 확인한 전남 로컬 축제를 세계의 인기 축제와 연계,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특히 태국 송크란 물축제를 찾는 세계 여행객들이라면 장흥 물축제도 찾을 수 있도록, 베트남 럼동성 달랏 꽃축제를 여행 리스트에 올려놓는 것처럼 함평 국향대전도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 목록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축제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서 축제 경쟁력과 함께 도시 매력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또한 남도의 맛을 활용한 축제 경쟁력과 로컬 콘텐츠도 강화한다.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2년 '전남 방문의 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리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멋과 맛을 전 세계에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