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ESG 경영지원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추진 협의재생에너지 직접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및 입주기업 RE100 지원
  • ▲ 새만금개발청사 전경.ⓒ
    ▲ 새만금개발청사 전경.ⓒ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8일 스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이하 스마트그린산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협의체는 지난 2023년 3월에 발족해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공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사업자(OCI SE) 및 입주기업(두산퓨얼셀, LS MnM 등)이 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협의체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관련해 진행상황을 사전에 공유하고 정책 및 사업 추진 방안 등에 있어 입주기업 등 각각의 의견을 수렴 및 갈등을 조정하여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산단 조성의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상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공급과 관련한 기업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 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 가운데 국비로 추진 중인 통합관제센터 건축 설계 주요사항 및 입주기업에게 재생에너지의 직접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계획 등 사업과 관련하여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및 참여방안에 관한 안내를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청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산단으로는 국내 최초로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 지역을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2-409호, 2022년 7월) 하였으며, 2029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내 온실가스(CO2) 27%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2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에너지플랫폼 운용 등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건립, 재생에너지 공급 전력망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스마트시설(스마트가로시설 등) 등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의 에너지 고효율 설비 설치, 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에너지통합플랫폼 운용과 함께 산단 내·외부의 재생에너지를 스마트그린산단 내 입주기업에게 직접 공급하여 온실가스 저감과 기업의 RE100·CF100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함과 함께 저탄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CF100 이행에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고 전제하며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계기관 및 입주기업과 협력하면서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여 이차전지 등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