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선관위, 광주지역 5개 선거구 경선 확정나머지 3개 선거구 내달 3~6일 최종 경선 결과 발표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이번 주 광주지역 출마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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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밤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지역구 경선 결과에서 친명계와 비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친명계인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정재혁 전 청와대행정관과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3파전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달. 

    민의원은 28일까지 진행된 광주 경선 결과 유일하게 이번 총선 공천을 받은 현역 의원으로 남게됐다. 

    또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비명계인 이병훈(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중앙선관위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13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중 경선이 확정된 5곳은 동남갑에선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가, 동남을에선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북구갑에선 정준호 변호사가, 북구을에선 전진숙 전 광주시의원이, 광산을에선 민형배 의원 등 5곳 경선이 마무리됐다.

    내달 초 경선을 앞둔 3곳은 광산갑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 2인 경선과 서구갑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서구을 김경만 의원,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또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중 함평군, 영광군, 담양군, 장성군은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은 가운데, 목포시에서는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현 민주당전략긱획위원회 부위원장이,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은 현역인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가 내달 3~6일 2인 경선을 치른다. 

    한편 이낙연 새로운리래 공동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22대 총선에서 광주 출마 지역구를 광산을과 서구을 등 선택을 놓고 검토하고 있고, 늦어도 이번 주말 안에는 총선 출마여부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호남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