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헌 사업단장 "지자체-대학-지역사회-시민 아우르는 성공적 프로그램 개발 최선"
  • ▲ 군산시민을 위한 행사인‘호원 잡(Job) 브릿G(Gunsan)페스티벌'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원대
    ▲ 군산시민을 위한 행사인‘호원 잡(Job) 브릿G(Gunsan)페스티벌'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원대
    호원대학교가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2023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로 선정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사업’의 성과보고회 및 군산시민을 위한 행사로 ‘호원 잡(Job) 브릿G(Gunsan)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26일 호원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난 25일 군산시민들과 사업의 주축인 시니어·다문화·외국인 유학생 등의 교육생들, 군산시 관계자, 호원대 교수들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호원대는 군산, 더 나아가 전북도가 당면해 있는 소위 관심 인구를 테마로 ▲청년과 동행하는 ‘시니어 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푸드크리에이터’ 양상사업 ▲외국인 유학생과 동행하는 ‘호원 브릿G(Gunsan) 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청년과 동행하는 ‘시니어 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영상 촬영(드론 포함)을 통한 교육과정을 5주간 습득, ‘군산의 낭만을 기억하다’라는 테마로 군산 전역 명소의 스토리텔링을 영상콘텐츠로 담아냈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푸드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은 군산시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아동요리지도사 과정’, ‘한식 디저트 크리에이터 창업전문가 과정’이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동행하는 ‘호원 브릿G(Gunsan) 콘텐츠’ 프로그램은 군산 명소를 외국인 유학생의 시각으로 풀어낸 관광 e-북 제작사업으로 도내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내국인 재학생 10명의 서포즈와 함께 군산지역을 탐방하여 그들만의 시각으로 다양한 영상을 촬영했다.

    ‘호원 잡(Job) 브릿G(Gunsan)페스티벌’은 이러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사업’의 교육성과를 군산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부대행사로 문화예술공연, 먹거리 체험, 전문가포럼 등이 열리는 종합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시니어 로컬콘텐츠크리에이터, 다문화 이주여성 푸드크리에이터, 호원 브릿G(Gunsan) 콘텐츠 3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영상 편집하여 성과를 홍보했고, 5주 교육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전달했다. 성과공유회 마지막 행사로는 참여한 내외빈들과 교육생, 군산시민 등이 함께하는 LED 상생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는데, 흩어진 빛이 하나로 모이면서 ‘군산은 함께 자란다’라는 문구가 펼쳐지면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최부헌 호원대 RIS 지역혁신 자율사업단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K-컬쳐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호원대의 역량과 성인학습자 및 다문화 교육에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앞으로 지자체-대학-지역사회-시민을 아우르는 관심인구 기반의 성공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군산시 김봉곤 국장은 “관심인구는 군산시의 미래자산이며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관심인구 관련 대학의 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