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 전북 익산시가 천연물 기반 바이오 앵커기업 ㈜제이비케이랩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익산시
    ▲ 전북 익산시가 천연물 기반 바이오 앵커기업 ㈜제이비케이랩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천연물 기반 바이오 앵커기업 ㈜제이비케이랩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산업 도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셀메드'로 잘 알려진 ㈜제이비케이랩은 2008년 설립돼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의약품원료 등을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비케이랩은 익산 제3일반산단 확장단지 6만6000㎡ 부지에 2028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번 투자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기업인 제이비케이랩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시 핵심사업이자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협약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드, 레드진에 이어 바이오 앵커기업 3개사를 잇달아 투자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