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 시민 인식 수요 파악
  •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 전북 군산시청 전경.ⓒ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체감도가 높은 인구정책을 펼친다.

    20일 시에 따르면 3월11일까지 군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과 단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구정책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군산의 인구가 26만명이 붕괴하는 등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내용은 결혼·출산·양육과 정주 여건을 비롯한 인구문제 전반에 대한 인식 등 관련된 4개 분야 18개 문항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QR코드에 접속해 문항에 답변하면 된다. 이벤트로 온라인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설문조사 기간 내 기업체, 병원, 보건소, 어린이공연장, 공동육아 나눔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조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