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비 그치고 기온 '뚝'… 한파 주의

전북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비 온 뒤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까지 기온이 오르겠으나, 19일 밤부터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20일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나타나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특히 전북 김제, 부안 지역은 한파 영향예보 수산양식업 분야 '주의' 단계로 다른 지역보다 아침 기온이 7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 변화에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어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더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19~20일까지 전북을 비롯한 호남지역에서 '좋음'~'보통'단계로 실외 활동 시 특별한 제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